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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세한 일상의 후기

[일상후기] 잭아저씨 족발보쌈(장안점) '반반보쌈' 후기(고기 상태, 가성비 등)

by 산들산들chew 2019. 12. 12.


안녕하세요, 산들이입니다.

오늘은 얼마 전에 요기요에서 주문했던 별점 4.7점 '잭아저씨 족발보쌈 장안점'의 '반반 보쌈'후기를 공유하려고 합니다.

며칠 전에 ["배달의민족 리뷰? 믿지 마세요"… 리뷰 1건당 5000원] 기사를 보고 놀랐습니다.

배달 대행 App 후기도 이젠 의심을 해봐야 할 듯합니다.


저의 후기는 직접 제 돈으로 사 먹고 정보 공유 목적의 포스팅입니다.

돈이 부족하고.. 힘든 취준생이나 학생분들이 몇 끼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성신 성의껏 리뷰하겠습니다.

(과거.. 힘들었던 취준생 시절.. 10만 원으로 한 달을 살면서 45,000원 배달 메뉴 선택 실패의 쓰라린 경험이 있습니다.ㅠ

이틀 정도 먹을 수 있는 맛있는 음식일 줄 알았으나.. 한 번 먹고 버렸습니다..)


잭 아저씨 보쌈 리뷰는

"몇 끼 정도 먹을 양인가?"

"고기 냄새가 나진 않는가?"

"맵기가 어느 정도인가?"

"보쌈 고기가 매우 얇다는 요기요 후기를 봤는데 그러한가?"

에 집중하여 리뷰해보겠습니다.


그럼 시작! 

 

요렇게 배달이 옵니다.

저는 '반반보쌈'(보쌈+불보쌈) 메뉴를 주문했습니다.

29,000원에 배달료 1,000원이 추가되어 30,000원이었습니다.

구성은 맨 왼쪽 위부터

파채, 묵은지, 새우젓, 쌈장, 마늘, 기본 쟁반 국수, 쌈(상추, 배추, 고추), 고기 소스(고깃집 가면 양파랑 먹는 그 소스),

서비스 배즙, 보쌈 김치, 불보쌈, 보쌈

입니다.

특이한 점은 양념 종류가 많다는 것입니다.

채소류의 양도 많은 편입니다.

터지지 않고 잘 포장되어 왔습니다.

간장소스는 고기집에서 양파에 버무려 먹는 그 ! 그 소스입니다.

파와 묵은지의 양이 적당합니다.

보쌈김치입니다.

반은 무, 반은 배추김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건더기가 많은 보쌈김치는 아닙니다.

배추는 아삭하지 않고 질긴 편입니다. 약간 오래되어 질겨진 배추의 느낌입니다.

보쌈김치에서 특별하게 좋은 맛을 느끼진 못했습니다.

그냥 김치입니다.

주로, 특별하게 좋은 맛의 보쌈 김치는 배추가 아삭해서 식감이 좋거나, 

양념에 고춧가루가 많고 과일을 갈아 넣은 건더기가 있습니다.

불보쌈입니다. 사진이 좀 갈색으로 나왔는데,

아래 사진처럼 뻘건색입니다.

건더기가 없는 그냥 양념입니다.

맵기는 보통입니다. 색은 뻘건데 크게 맵진 않습니다. 엽떡 보통맛보다 약한 매운맛입니다.

하루 지나면 고기에서 약간 돼지 냄새가 나는데, 불보쌈은 양념이 되어 있어서 그런지

덜합니다. 양념맛과 기본 파 맛으로 돼지 냄새가 커버됩니다.


양념맛이 특별히 좋거나 하진 않아서

굽네치킨 마그마소스에 밥을 비벼 드시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보쌈입니다.

양이.. 많진 않습니다. 일반 성인 기준 밥 없이 고기와 야채류만 먹었을 때, 

2인이 한 번에 다~ 먹을 양

1인이 두 번에 나눠 먹을 양

정도입니다.


배달 직후에 먹을 땐 고기 냄새가 거의 없으나,

다음 날에 전자레인지에 데워먹으면 고기 냄새가 올라옵니다.

해결방법: 잘라서 김치볶음밥에 넣어 먹으면 고기 냄새를 적게 느낄 수 있습니다.

잭아저씨 족발보쌈 고기에는 '한방맛/냄새'가 나지 않습니다.


요기요 후기에서 '고기를 얇게 썬다'라는 후기를 보고 직접 재보았습니다.

약 4mm 정도입니다.

조금 더 얇으면 대패 삼겹살이 될 것 같습니다.

가장 기대했던 기본 쟁반국수입니다.

비닐 팩에 양념이 넣어져서 옵니다.

양념은 묽은 편입니다.

국수의 양이 많습니다. 고기와 함께 먹으면 한 번에 다 먹지는 못할 양입니다.

다양한 메뉴가 있습니다.

결론

1. 재주문 의사 없습니다.

2. 별점 2점/5점(만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