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얼마 전에 강남역 VR 스테이션을 다녀온 기념으로 VR시장분석을 해보겠습니다.
요즘 국내 통신사가 'VR'에 특히 관심이 많습니다.
통신사, 5G 첫 콘텐츠로 VR 선택, 2019.01.19
출처:http://news.hankyung.com/article/2019021956821
5G 시대, 통신사 대전 발발 "VR,AR을 잡는 자가 승리한다", 2019.02.27
출처: http://www.khga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7187
통신 3사 VR,AR에 '올인', VR,AR이 5G 킬러콘텐츠? 2019.02.21
출처: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2/20/2019022002172.html
통신사가 VR에 관심을 가지는 이유??
VR 기기를 착용해 보면 픽셀이 눈에 잘 보입니다. 디스플레이가 바로 눈 앞인데 해상도가 낮다보니 화면을 보여주는 색 픽셀 하나 하나가 눈에 잘 보이는 것입니다. 그러니 VR 기기를 찾용하면 실제 세상을 본다는 느낌보단, 화질이 낮은 영상을 보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VR 기기를 착용하면 멀미를 느끼는 이유도 바로 이 '낮은 해상도'때문입니다. 실제 같은 화면을 보기 위해서는 4K, 8K수준의 콘텐츠가 필요합니다.
4K, 8K는 요즘 TV 시장에서 볼 수 있는 문구입니다.
4K, 8K는 화질을 의미합니다. 8K는 소위 '꿈의 화질'이라고 불리며 '울트라 HD급'(UHD) 화질을 가진 TV보다 4배 더 선명합니다.
엄청난 화질을 가진 영상은 엄청난 용량을 가졌습니다. 4K영상은 길이가 10분만 되어도 몇 기가바이트가 나옵니다. 요즘 핸드폰이 256G의 용량이 있다고 하더라도 8분짜리 유투브 아이돌 영상 멀미없는 VR로 보려면 15G이상의 용량이 필요합니다.
VR 기기는 이러한 4K, 8K의 영상을 눈 2개인 두 개의 디스플레이에서 보여주어야 하기 때문에 2배의 용량이 필요합니다.기기에게도 이용자에게도 매우 부담스러운 부분입니다. 특히 요즘 나오는 LTE 수준의 속도라면 불가능합니다.
우리가 쓰는 요금제 중 데이터를 다 쓰면 주는 최대 3Mbps 속도가 제한된 데이터를 생각해봅시다. 네이버를 하나 켜는 데에도 매우 버벅거립니다. 유투브 HD 화질의 영상은 재생할 수 없거나 엄청나게 뭉그러져서 영상이 나오겠죠? 참고로 유투브의 HD화질은 1080p입니다. (2160p = 4K, 4320p = 8K)
따라서 VR의 4K, 8K 영상을 재생하려면 엄청난 속도로! 지연 없이! 데이터를 연결해주는 5G가 필수인 것입니다. 5G는 15GB의 4K영화를 6초 안에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VR로 방탄소년단의 고화질 공연을 보는 데에 6초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통신사는 VR 콘텐츠를 통해 B2C 고객에게 5G 시대를 체감시킬 수 있습니다.
통신사 VR "가정용 V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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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
SKT |
LG |
내용 |
▶ VR테마파크 '브라이트(VRIGHT)'는 KT와 GS리테일이 공동 투자한 매장 ▶ 도심형 VR테마파크를 신촌, 건대점에 오픈해 ‘스페셜포스 VR:Universal War’를 선보임 ▶ 스마일게이트, VR스포츠게임 개발사 앱노리 등과 제휴해 30여 종 이상의 신규 콘텐츠 추가
▶ ‘기가라이브 TV’는 스마트폰이나 PC 등 별도 단말 연결이 필요 없는 무선 기반 독립형 VR기기로 KT만의 VR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영화와 예능, 스포츠는 물론 1인칭 VR 슈팅게임 '스페셜포스'와 유튜브 영상을 VR로 재구성한 'VRIN' 등으로 구성 |
▶ 5G 시개에 상용화될 새로운 미디어 서비스: 5G로 연결된 360VR기기를 통해 e스포츠 경기를 11개의 다채널 멀티뷰 화면으로 즐긴다. ▶ 소셜VR 업그레이드: 기존 스포츠, 경연 등 콘텐츠 시청을 넘어 가상공간에서 서류를 보고 논의할 수 있는 협업 공간으로 만들 계획 ▶ SK텔레콤은 '옥수수 소셜 VR'을 통해 실시간으로 동시 다채널 접속이 가능한 서비스 |
▶ VR입체중계: 기존 중계방송과 달리 경기 중 실시간 그래픽과 데이터를 결합해 제공하는 새로운 중계 서비스 ▶ 5G 스마트폰 출시와 더불어 아예 VR 콘텐츠 전용앱 출싱 예정 ▶ LG유플러스가 '아이돌 라이브'를 통해 360도 라이브 영상으로 현장에 가 있는듯한 몰입 경험을 VR로 |
특징 |
테마파크+가정용 V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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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용 + 오피스 V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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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관람 V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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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 VR 사업자 "VR 테마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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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IT&E |
GPM |
레노버 VR 매직 파크 |
내용 |
▶ 강남역 국내최대규모 ▶ 현대백화점그룹의 IT계열사 현대IT&E는 1200평 규모의 VR테마파크 'VR 스테이션'에서 'VR시네마' ▶ 마리오 카트, 에반게리온, 건담 유니콘, 드래곤볼 등 전부 국내 독점 콘텐츠로, 오로지 VR 스테이션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
▶ 광진구 롯데백화점 건대점 10층 몬스터 VR ▶ 백화점 한 층 절반 사용 ▶ 1인승부터 최대 12인승까지 약 100명이 동시에 어트랙션에 탑승 가능 ▶ 룸스케일 방식인 ‘몬스터큐브’에서는 60가지 VR 콘텐츠 체험 가능 ▶ 베트남에도 진출 ▶ 게임 콘텐츠에 집중 |
▶ 국내 최초로 VR e-Sports에도 특화 ▶ 아이들이 좋아하는 또봇, 신비 아파트와 같은 애니메이션 기반 콘텐츠로 있음. ▶ VR e-sports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무대와 관중석도 갖췄다. ▶ 대부분의 콘텐츠가 멀티플레이를 지원하고 관련 대회도 주기적으로 개최할 예정 ▶ VR게임 콘텐츠들이 e-sprts화 될 정도로 전략이나 게임성이 깊은 게임은 찾기 어렵다는 것이 문제. |
가격 |
▶ 빅4- 25,000원(주중) 빅6- 40,000원(주중) 프리패스(3시간만)- 32,000원(주중)' 35,000원(주말) |
▶ 주말 자유이용권 가격은 성인 3만8000원, 13세 이하는 3만3000원 |
▶ 액션 VR 1회 11,000원 / 아케이드 VR 1회 7,000~8,000원 / 패키지 존재 |
특징 |
▶ 국내 유일 독점 콘텐츠 有 (예. 에반게리온) |
▶롯데백화점과의 제휴 테마파크 방문객으로 집객 효과 but, 테마파크 이용객 증가가 반드시 백화점 매출 상승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 |
▶ VR e-sports를 활성화 |
결론
통신사가 5G로 B2C 시장으로 나아가기 위한 발판은 VR 사업입니다.
통신사를 준비하시는 분들은 !
통신사의 VR사업과 다른 사업자들의 VR 사업 특성을 파악하고, 통신사가 VR로 5G를 일반 대중에게 쉽고 친근하게 다가가는 방법을 고민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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