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 VELOSTER 탐방기
안녕하세요.
얼마 전, 삼성역에 갔다가 벨로스터를 구경하고 왔습니다.
현대자동차에서 야심작으로 2018년 상반기 가장 밀어주고 있는 차인 것 같아서 방구석에서 벨로스터를 간단하게 탐방해보기로 했습니다.
** 주의!
매우 아마추어적인 시각에서 정리한 글이니 심각하게 보시진 말아주세요.
그럼 시작!
VELOSTER
1. VELOSTER란?
현대자동차에서 2011년부터 생산하는 전륜구동 준중형 해치백 모델이다. 현대자동차의 유일한 4도어 해치백에 가까운 차종이다. 더불어 자가용으로서 노란색(썬플라워)을 도색으로 선택할 수 있는 유일한 현대차이다.
[설명출처
: https://namu.wiki/w/%ED%98%84%EB%8C%80%20%EB%B2%A8%EB%A1%9C%EC%8A%A4%ED%84%B0]
2. 해치백 모델이란?
왜건과 비슷하지만 애건보다는 짧은 형태의 자동차.
해치백은 사람의 탑승공간과 트렁크의 구분이 나뉘지 않고 트렁크 도어가 문(Hatch)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승용차를 뜻한다. 흔히 항공기나 우주선의 탈출구 처럼 아래에서 위로 들어올리는 문을 Hatch라고 하는데, 해치백의 트렁크 도어가 바로 그렇다. 그래서! 이름이 해치백(Hatch Back)또는 5도어라고도 한다.
일반적으로 짝수 단위의 도어가 붙는 세단에 비해, 해치백은 트렁크도어도 1개의 도어로 취급하기 때문에 3도어와 5도어 등 홀수단위의 도어구성이 된다. 또한 SUV나 MPV, 밴류도 후방 해치를 적용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규격상 일반적인 승용차로 취급되지 않는 차종은 해치백으로 분류하지 않는다.
** 해치백은 실용적이다?
답: 그렇다.
세단에 비해 트렁크 길이는 짧지만, 트렁크가 분리되어있지 않다는 장점을 살려 뒷열 좌석을 접으면 트렁크+뒷자석 용량으로 자전거나 유모차도 거뜬히 수납할 수 있기에 이러한 점은 세단대비 확실한 장점이다.
[사진과 설명 출처: https://namu.wiki/w/%ED%95%B4%EC%B9%98%EB%B0%B1]
3. 프로젝트명: JS
** 프로젝트명이란?
현대자동차의 다양한 차종들을 언급할 때 이름 앞 혹은 뒤로 알파벳 두 글자를 붙이는 경우를 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예를 들어, 차명을 '아반떼'라고 부르기도 하지만 알파벳을 붙여서 '아반떼 AD'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이 알파벳 두 글자는 차량의 '프로젝트명'입니다. 쉽게 말해 차량을 개발할 때 이름 대신 불리는 것입니다. 개발이 끝나고 차량이 판매될 때에도 전 세대 차량과의 구분을 위해 임의로 프로젝트명을이름과 함께 부르곤합니다.
[사진 출처: http://www.iautocar.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85]
왼쪽이 2011년 출시된 아반떼 MD 5세대, 오른쪽이 2015년 출시된 아반떼 AD
[참고] B는 소형차(예: 엑센트 RB),
D는 준중형(예: 아반떼AD),
E는 친환경 전용 (예: 아이오닉AE)
F는 중형차와 유럽형 i40 (예: LF쏘나타)
G는 그랜저와 아슬란 (예: 그랜저 IG)
L와 M은 SUV 투싼과 싼타페
S유니크한 매력(예: 벨로스터 FS)
[설명 출처: http://young.hyundai.com/magazine/motors/detail.do?seq=16875]
3. 생산지: 울산광역시 북구 양정동(울산 1공장)
4. 디자인
직접 살펴본 '신형 벨로스터'..'N'을 주목하라
2) 준중형
** 무지렁이의 생각.
소비자들은 Golf중고와 신형벨로스터를 고민할 것 같습니다. 가격대가 비슷하기 때문이다. 물론 보험료와 각종 세금에 따른 유지비, 옵션에 따른 최종 가격은 다르겠지만 일단 초기 견적이 비슷하기 때문에 한번 쯤은 고민할 것 같습니다.
** 많고 많은 옵션들
초기 견적이 아무리 낮더라도 마음대로 옵션을 장바구니에 넣었다간 금방 구입비 1위로 오를 것 같은 느낌이 물씬 납니다. 옵션이 무엇이 무엇인지 잘 알 수 없어서 옵션 고르는 것도 하나의 일인 것처럼 느껴집니다.
6. 한국은 해치백 불모지?
'해치백 무덤' 한국...르노삼성 클리오· 기아차 프라이드 '도전장'
2017.08.20
국내 자동차시장은 '해치백 무덤'이라고 불린다. 해외에서는 실용성이 높은 해치백 모델이 인기를 끌고 있지만 국내에선 '짐차'같다는 이미지 때문에 소비자들의 반응이 신통치 않다. 국내 시장에서 성공한 해치백 모델은 수입차인 폴크스바겐과 골프뿐이다.
[기사 출처: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8/18/2017081802482.html]
VELOSTER에 대한 나의 생각
해치백 모델인 벨로스터가 한국 시장에서 성공 Point
1) 짐차 이미지 탈피
짐차 이미지를 굳이 탈피할 필요가 있을까?
현대자동차는 '짐차'이미지를 벗기 위해 아이유와 유인나를 캐스팅하여 스타 마케팅을 한 바 있다. 하지만 2017년 7월까지 i30 판매량은 2742대에 불과한 것으로 보아 큰 효과를 보진 못한 듯 합니다.
스타를 통한 이미지 어필보단, 젊은 세대가 해치백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보여주며 '가성비와 가심비'를 공략해보면 어떨까?
혹은 짐차가 필요한 지역에서 집중 판촉활동을 하는 것은 어떨까?
2) 골프, 폴크스바겐과 가격 경쟁력
나이스한 디자인, 실용성은 이미 준비된 벨로스터!
해치백 활용 방법을 제시하고 집중 판촉 장소를 면밀하게 설정한다면 벨로스터는 해치백 모델의 불모지인 한국에서도 충분히 입지를 넓힐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D
다른분들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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