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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세한 일상의 후기

[일상후기] 인더스 PTC 온풍 팬히터(IN-H1000) 자세한 후기(전기세,냄새,소음 정보)

by 산들산들chew 2019. 11. 14.


안녕하세요, 산들이입니다.

샤오미 히터 이후 겨울을 맞이하여 새로운 온풍기를 구매했습니다.


소음이 적은 온풍기를 찾으시는 분,

단시간에 공간이 따듯해지기를 원하시는 분,

특정 부분만 따듯한 것이 아닌! 전체적으로 따듯해지길 원하시는 분,

온풍기에 환기를 위한 송풍 기능도 있는 제품을 찾으시는 분!

10만 원 안쪽 가성비 제품을 찾으시는 분!


위 목적을 가지고 온풍기를 찾으시는 분은 저의 포스팅이 도움되실 것입니다.


그럼 시작! 


먼저 온풍기를 구매하기 위해 온풍기 종류를 알아본 결과, 4종류가 있었습니다.




1) 타워형

2) 따듯한 바람이 위로 올라가는(대류식) 직사각형

3) 미니형

4) 써큘레이터형


최소 1개월에서 최대 3년까지 다양한 온풍기를 사용해본 경험으로 4개 온풍기를 분석해보았습니다.


1) 타워형

(집에서 사용경험 有)

장점: 위, 아래쪽 공기를 전체적으로 데울 수 있습니다.

회전 기능도 있어서 특정 부분만 따듯해지는 것이 아닌 공간 자체를 데울 수 있습니다.


단점: 보관이 불편함. 특히 원룸은 여름철 세워두는 공간 확보에 어려움을 겪습니다.


2) 대류식 직사각형

(집에서 사용경험 有)

장점: 이쁨. 깔끔. 인테리어와 잘 어울림

단점: 얼굴만 따듯. 얼굴만 뜨겁고 발은 매우 시렸습니다. (뜨거운 공기는 위로 올라가는 원리) 적.극.비.추.


('적극 비추'하는 이유를 알고 싶으시다면 아래 후기를 참고해주세요!)

[일상후기] 샤오미 전기 히터 한 달 동안 사용해 본 후기 Go


3) 미니형

(집에서 사용경험 有)

장점: 보관용이, 가격이 가~장 저렴. 금방 따듯해집니다.

단점: 온도 조절 불가(대부분 바람 세기 조절 돌림만 있습니다.), 소음 어후~, 탄 냄새 어후~


4) 써큘레이터형

(집에서 사용경험 無, 식당에서 30분 정도만 사용)

장점: 뜨거운 공기를 위, 아래, 오른쪽, 왼쪽 총 4방향으로 쏴주기 때문에 특정한 공간만 뜨겁지 않았습니다.

단점: 비쌉니다. (식당에서 본 제품의 가격은 17만 원)



그 결과, 저는 4) 써큘레이터형 온풍기를 구매했습니다.

이 형태의 온풍기는 다 비쌀 줄 알았는데 찾아보니 4만 원대의 제품도 있기에 구매했습니다.



큰 상자에 담겨옵니다.



인터넷에서 봤던 온풍기 본체의 모습입니다.



박스를 열면 스티로폼에 써큘레이터형 온풍기가 잘 끼워져 있습니다.


 


비닐 안에 설명서가 함께 들어있습니다.



앞면 모습입니다. 높이는 34cm이며 무게는 1.9kg입니다.

집에서 들고 옮기기에 무난한 사이즈와 무게입니다.



에너지 소비효율은 가정에서 사용 시, 월 143,000원이라고 합니다.

하루 몇 시간 사용 기준 14만 원대인지 알 수 없습니다.


이 제품 구매 전 사용하던 제품이 2,000W(인더스 H1000은 1,554W)짜리 '미니온풍기'였는데

하루 2시간 '뜨거운 바람 + 약' 사용 기준으로 한 달에 1만 원 안쪽으로 나왔습니다.



정지 - 송풍 - 약 - 강 - 정지 - 송풍/회전 - 약/회전 - 강/회전

총 6개의 기능이 있습니다.

'회전'기능이 정~말 좋습니다.


여름철 선풍기처럼 온풍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온풍기 앞에 있는 본인만 따듯한 것이 아니라! 저 멀리 누워있는 고양이도 따뜻합니다.


 


인더스 H1000 제품은 오른쪽~왼쪽 회전은 가능한데 위~아래는 수동 조절입니다.


써큘레이터형 온풍기 제품을 검색하시다 보면 

'위~아래 수동조절' 내용을 뭉뚱그려 놓고

마치 회전 기능 안에 오른쪽,왼쪽, 위, 아래 모두 포함된 듯!! 설명하는 제품이 있었습니다.

주의하세요!


위~아래 각도는 총 4단계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각도를 올릴 때마다 똑! 똑! 소리가 납니다.


오른쪽 사진은 1단계 각도, 왼쪽 사진은 최대 4단계 각도입니다.

구매 페이지에서 봤을 땐, 4단계가 꽤 높은 각도인 듯 보였으나, 실제로 올려보면 딱히 많이 올라가는 느낌은 없습니다.



뒷면 모습입니다.

먼지를 잘 걸러줄 것처럼 보입니다.


소음?

2,000W짜리 미니온풍기보단 소음이 적습니다.

그렇다고 '저소음이다!'라고 하기엔 양심에 가책을 느낄 것 같습니다.


탄 냄새?

신기하게 탄 냄새가 하나도 나지 않습니다.


'주황색 불빛이 나는 난로 제품'을 사용했을 때나, 2,000W 저렴이 미니 난로를 사용했을 땐,

처음 켠 후 20분 정도 동안은 탄 냄새가 났습니다.


인더스 H1000 제품은 탄 냄새가 나지 않습니다. 켜자마자 바로 그냥 냄새 없는 따듯한 바람이 나옵니다.

구매 페이지 설명에 

'인더스 H1000: 고효율 PTC 세라믹 히터'

'석유나 가스를 이용하는 일반 히터와 달리 산소를 태우지 않아 환기 없이 난방할 수 있습니다.'

라고 나오네요. 제가 원리는 잘 모르겠지만 정말 그런 것 같습니다.


결론


1. 회전기능이 좋습니다.

오른쪽~왼쪽~으로 회전하며 공간을 빠르고 입체적으로 데워주어 좋습니다.

아침, 차가운 방 공기를 빠르게 따듯하게 데워줍니다.(정말 좋아요)


2. 냄새가 없어서 좋습니다.

다른 난방기구들은 처음 켜고 10분 정도는 탄 냄새가 나는데,

이 제품은 냄새가 하나도 나지 않습니다.

"이거.. 혹시 폭발하는 거 아냐?"라는 걱정이 들지 않습니다.


3. 가성비가 매우 좋습니다.

써큘레이터형 온풍기가 비싼 제품들이 많은데, 이 인더스 PTC 온풍 팬 히터(IN-H1000)제품은 저렴합니다.

5만 원 안쪽에서 냄새 없는 빠른 따듯함을 얻으실 수 있습니다. 집에서 닭살 돋지 않아 행복합니다.


4. 빠른 환기를 돕는 송풍기능

송풍기능도 유용합니다.

난로 형태는 '송풍'이 없어서 아쉬웠는데, 이 제품은 회전+송풍 기능이 있어서 겨울철 빠른 환기에도 좋습니다,


온풍기 구매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