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후기] 역삼동 포레스트 힐링카페 솔직 후기(가격,최신안마의자,허리)

안녕하세요, 산들이입니다.

얼마 전에 역삼동 포레스트 힐링카페에 다녀온 후기를 전해드리겠습니다.

몸을 꽉 잡아주어 꾹꾹 눌러주는 안마의자가 있는 카페를 찾으시는 분,

허리 아파서 허리 마사지가 탁월한 안마의자가 있는 카페를 찾으시는 분,

옛날 안마의자, 말만 의료용 안마의자 말고 2019년 최신식 안마의자가 있는 카페를 찾으시는 분,

인테리어와 플레이팅까지 예쁜 안마의자 카페를 찾으시는 분,

저의 후기가 도움될 것입니다.

그럼 시작! 

며칠 야근으로 잠을 푹 자지 못하고, 스트레스가 많아져 몸에 안 아픈 곳이 없었습니다. 가장 취약한 허리 수술 부위까지 욱신거리고 허리 + 다리 시림 증상까지 있었는데 친구와 약속을 깰 수 없어 힐링카페를 가보았습니다.

지금까지 점심시간을 활용하여

역삼~삼성 라인에서 

헤븐리 29

안마의자힐링카페 콤마

이렇게 두 군데 이용해보았습니다.

이번에 간 역삼 포레스트 힐링카페가 가장 좋았습니다.

솔직히 선릉역보단, 역삼역에서 훨씬 가깝습니다. 선릉~삼성 쪽에 계신 분들은 10~20분 정도 걸어가셔야 합니다.

버스를 타기엔 좀 아까운 거리입니다.

 

카페 입구로 들어가시면 위 사진과 같은 힐링 안마의자 공간과

카페 공간이 있습니다.

카페 메뉴판입니다.

A. 활력코스-안마의자 30분+기본음료 8,500원

B. 수면코스-안마의자 50분+기본음료 14,500원

C. 해피아워-안마의자 20분+기본음료 7,000원

저와 친구는 수면코스로 했습니다.

안마의자와 카페 중 어떤 것을 먼저 이용할 것인지 선택합니다.

저는 당연! 안마의자 50분을 먼저 선택했습니다.

 

힐링공간으로 들어갑니다.

입구 바로 앞에 이런 아기자기한 공간이 있습니다.

편히 쉬다가 나올 때 옷이나 머리를 정리하기에 좋습니다.

벽면으로 전신거울도 있습니다.

제가 가!장! 기대했던 최신식 안마의자입니다.

귀에 때려 박는 클래식을 들을 수 있는 스피커도 달려있습니다.

팔 쪽도 쿠션으로 꽉 잡아줄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안마의자에 누우면 직원분께서 담요를 엎어주시고 '아이유'라는 안대를 주십니다.

요렇게 눈 찜질 수면 마스크입니다.

눈이 아주 조금 따듯해집니다. 수면에 도움이 됩니다.

의자 바로 옆에는 안마코스 안내와 벨이 있습니다.

저는 어깨,등,허리 중심 2번 회복코스를 골랐습니다.

제 기준 '안마의자가 좋은 힐링카페!'라고 할 수 있는 기준은

1. 안마 시작 전, 몸 맞추기

안마의자는 안마 시작 전, 몸에 맞게 자동으로 조절됩니다. 포레스트 힐링카페의 안마의자는 발 지압, 종아리 지압, 어깨 두드림이 잘 될 수 있도록 다리와 어깨높이에 딱!!! 맞게 조절되어 좋습니다.

하지만 성능이 좀.. 떨어지는 안마의자는 대충 맞춰집니다. 어깨 위쪽을 정확히 두드리는지, 날개뼈 어색한 부위를 두드리는지는 이 맞춤에 따라 달라집니다. 다리도 종아리 길이를 잘 맞춰주지 못하면 발 지압이 소용이 없습니다. 모 힐링카페에서는 발 지압봉이 발바닥에서 막 돌면서 안마를 하는데,, 종아리 길이가 잘 맞지 않아서 느낌이 하나도 오지 않기도 했습니다.

2. '스스로' 세기 조절

좋은 안마의자는 세기 조절 단계가 다양합니다. 포레스트 힐링카페의 안마의자는 세기 조절이 다양하며 시원하게 스스로 조절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모 힐링카페는 이용자가 세기 조절을 못 하도록 리모컨을 의자 뒤에 숨겨두거나 심지어 바닥에 부착해놓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단계도 몇 개 없는데ㅜㅠ 매번 직원분을 콜해야하고.. 단계를 제대로 느껴보지도 못하고 가벼운 주물주물거림에도 그냥 누워있었던 적이 있습니다.

3, 발바닥 지압

위 언급했던 헤븐리29와 콤마 힐링카페는 발바닥 지압 기능은 없었고, 다리 공기마사지 기능만 있었습니다. 

포레스트 힐링카페의 안마의자는 발바닥 지압, 안마 기능까지 있어서 확실히 시원함이 달랐습니다.

 

카페 공간이 예쁩니다.

테이블마다 예쁜 생화가 있습니다.

직원분께서 딸기를 잘라주셨는데, 플레이팅도 매우 예뻤습니다.

결론

별점 ★★★★★ 5점!!

1. 재방문의사 100% 있습니다. 추천추천합니다.

힐링카페 답지 않은(?) 고급스럽고 인스타감성 넘치는 예쁜 인테리어 + 최신식 안마의자 + 눈 찜찔 + 뷰가 좋은 조합입니다.

2. 음료도 맛있는 편

기본 음료가 정말 '카페스러운' 음료입니다. 그동안 가보았던 안마의자카페는 안마의자 부분이 주류고, 음료가 뒷전이라면 포레스트 힐링카페는 안마의자와 음료가 딱 반반입니다. 음료 맛도 좋아서 안마의자 하지 않고도 방문해도 좋을 듯합니다.

3. 몸을 잘 잡아주고, 빈틈없이 안마해주는 최신식 안마기

몸을 매우 잘 잡아주고, 특히 허리와 발바닥 지압이 좋습니다. 몸이 확 풀립니다.